(사진 아시아투데이)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농구팀이 한국다문화재단중앙회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KVECC)의 협조를 받아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입국했다.

명지대 농구팀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탕롱워리어 베트남 대표팀, 프로농구팀과의 연습 경기 및 하노이 국제전문대학교 농구팀과의 대결을 통해 교류를 다지고 전력을 강화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과거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에서 사제 간이었던 명지대학교 농구팀 김태진 감독과 한국다문화재단 권성진 위원장의 인연으로 진행하게 됐다.

김태진 명지대 농구 감독은 "이번 하노이 전지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스포츠 교류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며 "한국다문화재단과 KVECC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권재행 한국다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지훈련은 양국 학생들 간의 문화 교류와 우정을 강화하고, 국제 스포츠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스포츠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