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김도종 부총장과 ROTC 27기(동기회장 신성윤) 임원들은 지난 1월 29일 명지대 자연캠퍼스 창조예술관 총장실에서 대학발전기금 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식에는 명지대학교 김도종 부총장, 임연수 교육지원처장, 서동선 산학협력단장, 노연호 총무인사팀장 및 ROTC 27기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식은 기도 ▶ 발전기금전달 ▶ 인사말씀 ▶ 폐회사 ▶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 기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ROTC 27기가 있을 수 있는 것은 전부 다 학교 덕분입니다. 학교를 통해서 서로를 만났기에, 학교가 없었으면 우리 기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학군단 창설 50주년을 기념하면서 의미 있는 일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 맞는 동기들끼리 모여 의견을 나눈 결과 우리를 있게 해준 학교에 발전기금 형태로 기부를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27기 60명 중 30명이 1인당 10만원씩 참여를 해주셨고, 저와 다른 동기몇 분이 좋은 취지니 더욱 마음을 쓰겠다 나서서 총 일천만원을 발전기금 으로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 학교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27기 동기들이 순수한 목적을 가지고, 학교의 후배들과 학교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았습니다. 기금이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이도록 잘 운영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런 형태의 기부가 처음 시행이 된 것이어서, 앞으로 매년 시행할 수 있도록 모임 유대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 기부를 시발점으로 ROTC 선·후배 모두가 동참해나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과 매년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게 현재 가지고 있는 계획입니다. 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